10개국 43개팀 130명 참가…27~28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서 개최

2017 대구 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이 10개국 43개팀 1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달 27~28일까지 양일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인체캔버스에 펼치는 다채로운 바디페인팅,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번 주말, 대구를 화려한 색의 향연으로 이끈다.

2017 대구 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이 10개국 43개 팀 1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달 27~28일까지 양일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대구 국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은 2008년 아시아 최초로 대구에서 개최한 후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다.

메인행사로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인체를 캔버스로 이용해 색채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DIBF Awards와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첫날, 바디페인팅부문 24개 팀, 판타지메이크업부문 14개 팀이 참가하는 2017 DIBF Awards를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수상자들의 작품 발표 및 미국, 영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5개국 작가의 작품시연과 시상식, 축하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적극적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고 홍보하기 위해 현장 BJ가 페이스북 실시간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28일 저녁 시상식은 녹화방송 후 지역 민방을 통해 대구의 브랜드를 알리게 된다.

또 일반 관람객을 위해 뮤지컬 갈라쇼(계명문화대학교 뮤지컬 공연단), 바디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나도 아티스트’, 다양한 뷰티서비스 체험가능한 뷰티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수 ‘코요테’, ‘브랜뉴걸’, ‘소량’, ‘알리’, ‘박상민’ 외 중창단 ‘아르스노바’ 등의 공연, 수상자들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불꽃놀이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년 8월 마지막 주말 대구에서 펼쳐지는 어디서도 접하기 힘든 바디페인팅 축제를 더 많은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여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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