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8개 읍면의 마을회관·쉼터에서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 교육’을 시행했다.
군위군은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8개 읍면의 마을회관·쉼터에서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은 여름철 작물의 생육단계별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기 위해 시행됐으며, 농업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작목별 전문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농업인들이 자주 왕래하는 마을회관, 쉼터 등에서 좌담회식으로 진행됐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전 실시한 병해충 예찰 결과에 따라 병해충 방제 요령을 설명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영농 애로사항, 기상재해 대책 등 수확 전 농작물 관리 전반에 걸친 내용을 강의해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의흥면 연계리 박병억 이장은 “지금 시기에 적합한 작물별 관리 방법과 병해충 방제 요령 등 현장 경험이 담긴 구체적인 강의 덕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박성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파악할 수 있었고, 능동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앞으로도 농업인의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영농교육을 추진해 군위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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