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한달만에 3천여건 처리

영주시 민원콜센터가 개소 한 달 만에 영주시민의 친절 도우미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개소한 영주시 민원콜센터는 총 5명의 상담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민원안내·상담 및 문화·관광, 행사 안내, 주민불편신고 등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운영 한 달째 영주시 민원콜센터는 대표번호(639-7777)와 기존 시청대표번호(634-3100)를 함께 연결 총 3000여건의 민원을 접수 상담안내 했다.

이에 따라 콜센터 상담사가 담당 부서 연결 없이 직접 답변하는 1차 처리율은 43.7%로 보이고 있으며 한 달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190여건을 상담처리 하고 있다.

또 시는 콜센터 문의가 가장 많은 지방세 분야의 안내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지속적인 상담DB 업데이트를 통해 1차 처리율을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특히 여권업무의 경우 연간 발급량이 7800여 건으로 상담전화가 많았으나, 민원콜센터 개소 이후 한 번의 전화로 콜센터에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만족도와 담당자의 업무집중도가 크게 높아졌다.

오계화 종합민원과장은 “민원콜센터 운영 초기의 미숙한 점도 있지만 신속한 민원 해결과 상담분야 확대를 위해 상담매뉴얼을 보완하고 상담사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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