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 대표 청소년수련시설 기대

문경시 청소년문화의 집이 오는 26일 개관한다.

개관식에는 내외빈 100여명과 청소년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테이프컷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퍼포먼스,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1시간 30여분동안 진행된다.

문경시 청소년문화의 집은 점촌시외버스터미널 뒤편(문경시 신흥로 11)에 위치하며, 부지 1천956.51㎡ 면적에 지상 3층 건물로 문경시에서 직접 운영한다.

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 기본법’상 청소년(만 9세 이상부터 24세 이하)이 이용하며, 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1시까지(동절기 20시까지) 개방한다.

특히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있어 시내지역 외 청소년 및 인근 지자체(상주시 함창읍 및 예천군)의 청소년의 접근이 쉬워짐에 따라 경북 북부 대표 청소년수련시설로 운영되길 기대한다.

1층은 ‘휴카페’및‘청소년회의실(웹툰창작체험관)’이 조성돼 있으며, ‘휴카페’에는 PC 10대가 비치되어 정보검색 및 문서작성 등이 가능하고 도서 500여권이 비치된 작은 도서관은 영화 관람 장비 등이 있어 복합 문화활동 공간으로 이용된다.

또한‘청소년회의실’이 마련돼 청소년으로 구성된 ‘문경시 청소년운영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고, 같은 공간을 활용해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유일 기관으로 웹툰창작체험관을 운영한다.

2층은 ‘댄스공방’, ‘노래공방’, ‘음악공방’, ‘창작공방’, ‘요리공방’, ‘커피공방’,‘핑퐁방’, ‘오!락실’ 등 체험·활동시설이 마련돼 많은 청소년들이 양질의 시설을 이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된다.

3층은 ‘다도공방’, ‘다목적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 등이 있으며, ‘다목적홀’은 150여명까지 수용 가능해 각종 행사 시 활용되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는 아카데미 전용 온돌북카페, 강의실 등이 마련돼 있다.

야외에는 3:3 농구가 가능한 농구장 및 야외 데크 무대, 쉼터가 조성돼 인근 모전천과 어울려 쾌적한 시민 휴식 공간이 조성돼 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여성청소년과 청소년담당 사무실(☎054-550-6655)로 하면 된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