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포스코패밀리 기술콘퍼런스’ 개막···43개 섹션 나눠 발표·토론 펼쳐

2017 포스코패밀리 기술콘퍼런스가 24일 포스텍과 RIST에서 개막,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포스코패밀리 기술콘퍼런스는 포스코그룹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포스코를 비롯한 그룹사·고객사·공급사·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권오준 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된 이번 행사는 포스코패밀리 기술상 시상에 이어 빌 러(Bill Ruh) GE수석부회장의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22개 세션으로 나눠 기술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2일차인 25일에는 21개 세션으로 나누어 추가 토론을 이어간다.

권오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포스코가 WSD 선정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인정받았지만, 이것이 우리의 미래 경쟁력까지 보증하지는 않는다”며 “디지털 변혁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업에 포스코 고유의 스마트솔루션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산업을 육성해 다가올 미래를 선도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기가스틸·고망간강과 같은 차세대 혁신제품 개발 △신성장 미래사업 발굴육성 △고유역량에 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보였다.

포스코패밀리 기술상 시상식에서는 ‘고로 저품위 저가 연원료 증사용 기술’을 제안한 포항 제선부 박영도 외 19명이 최고 기술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혁신상(4건), 창의상(6건), 도약상(8건), 도전실패상(2건) 시상이 이어졌다.

‘산업 패러다임 변환기, 스마트 대응을 위한 인사이트 및 방법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빌 러 GE 수석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른 자사의 디지털 산업 청사진을 청중들과 공유했다.

빌 러 수석부회장은 GE Digital의 CEO이자 GE CDO(Chief Digital Officer)로서 세계적 기업 GE의 Digitalization을 총괄하고 있다.

기술발표와 토론은 이틀간 43개 세션으로 나눠 1일차는 일반 세션(General Session), 2일차는 포스코 세션(POSCO Session)으로 각각 진행되며, 올해는 ‘강건재’와 ‘E&C 세션을 신설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포스코패밀리 기술콘퍼런스는 포스코가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 처음 마련한 포스코그룹 기술인들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내년 30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