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박무수)는 지난 22일 흥해공고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학습근로자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교에서는 이론과 기초교육을 받고, 기업에서는 현장 교육훈련을 받는 고교단계의 일학습병행제제도다.

현장실무중심 교육인 만큼 현장 교육훈련을 받는 학습근로자에게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경주공고 사업단 소속 흥해공고 학습근로자 훈련생 53명이 참석했으며,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 김태완 부장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알고 안전의식 강화와 예방법을 숙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무수 학장은 “도제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습근로자가 현장중심의 직무능력을 갖춘 우수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도제지원센터에서는 2개 사업단(경주공고 사업단 소속 경주공고·흥해공고·금호공고와 경주정보고 사업단 소속 경주정보고·경주여자정보고·포항과기고) 6개 특성화 고교를 대상으로 2, 3학년 학생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교육훈련을 받는 현장중심의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제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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