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과학 분야 콘텐츠 융합
토종콩 '부석태' 세계화 비전 기여

영주시는 콩세계과학관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콩 체험 프로그램’이 유네스코 지속가능 발전 교육(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유네스코회관에서 열린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한마당 행사에서 ESD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된 영주 콩세계과학관의 콩 체험 프로그램은 영주시의 토종콩인 ‘부석태’의 세계화라는 비전이 반영돼 있다.

부석태를 기반으로 전통, 문화, 과학 분야의 콘텐츠를 융합, 콩의 존재와 그 잠재적 가치를 국내는 물론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체계적인 콩 체험교육으로 체험객들에게 토종자산인 콩의 존재와 잠재적 가치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적 헌신과 노력을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이번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으로 부석태가 유네스코 공식 홍보를 통해 세계에 알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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