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2억·법인5억 지원

문경시는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2018년 경북 농어촌진흥기금을 다음 달 15일까지 각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접수 받는다.

지원대상은 문경시 거주 농업인 및 법인·단체이며, 지원금은 하우스, 저온저장고 설치, 농기계 및 사료구입 등 농업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은 2억 원, 법인은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1%의 저금리로 융자지원 받을 수 있으며,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시설자금은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19억3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 농어촌진흥기금은 1993년부터 경상북도 시·군, 농·수·축협의 출연을 통해 자주재원으로 조성하여 현재 2천48억 원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2천5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경시도 경북농어촌진흥기금 조성을 위하여 매년 1억8천300만 원의 출연금을 내고 있으며, 2017년도 문경시는 총 6명에게 시설자금 7억6천만 원, 운영자금 7억4천만 원, 총 15억 원을 지원했다.

함광식 친환경농업과장은 “많은 농업인들이 기금신청으로 농업경영안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문경농업발전에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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