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서면 상용리에 쌍둥이가 태어나 즐거운 비명소리와 함께 아이 울음소리로 온 동네가 떠들썩하다.

최모(46) 씨와 성모(37)씨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는 남여 이란성 다태아로 2.5㎏ 정상이며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상태다.

산모는 “면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줘 기쁘다”고 말했고 조규영 화서면장은 “이번 쌍둥이 출산은 화서면의 경사”라고 축하했다.

한편 화서면은 축하 선물로 신생아용 기저귀와 미역, 해피박스(함창명주배냇저고리, 명실상감한우 등)를 직접 전달했으며, 이들 부부는 앞으로 국가에서 지급하는 양육수당 외에 상주시에서 지급하는 출산 육아지원금을 월 35만 원씩 1년 동안 받게 된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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