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갑작스럽게 발전이 정지됐던 한울원전 5호기가 발전을 재개됐다.

27일 한울원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원자로냉각펌프 4대 중 2대가 정지돼 발전을 멈춘 한울원전 5호기의 고장 원인인 발전소제어계통 전자카드 내장 부품을 점검한 뒤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은 전자카드에 내장된 부품의 절연성 기능 저하로 원자로 냉각재 펌프 전원공급 차단기가 개방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동일 부품 502개를 확대 점검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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