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A Farm Show(에이팜쇼) 창농 귀농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후원으로 올해 최대 규모인 약 5만 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람회는 일자리 창출과 ‘농업 살리기(생농·生農)’를 위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청년 농촌 창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에 중점을 두고 개최됐다.

또 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상대로 농업환경과 다양한 고소득 작목, 편리한 접근성, 맞춤형 지원정책 등 영주가 귀농·귀촌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시는 지난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전국최초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의 귀농교육 과정을 소개하면서 귀농·귀촌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음을 중점 홍보했다.

영주시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은 29,900㎡ 부지에 체류형 주택(원룸형 18세대, 가족형 12세대), 교육관, 세대별 텃밭, 공동실습농장, 공동체시설하우스, 농기계창고, 퇴비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2016년 6월부터 1기 귀농교육 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2기 귀농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2017 영주 풍기인삼축제’와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비롯해 역사, 문화관광 자원 및 선배 귀농인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전시해 영주시에 대한 관심과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했다.

또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가 귀농 귀촌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홍보를 추진키로 하고 도시민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국 단위로 개최되는 귀농귀촌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귀농·귀촌 2000가구를 목표로 대도시 예비 귀농·귀촌 인들이 영주에 정착해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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