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딸기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딸기 화아(꽃눈)분화 현미경 검경 기술지원’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딸기 화아분화를 확인하는 작업은 정식 시기를 결정할 만큼 매우 중요하다.

특히 분화되지 않은 모종을 일찍 심게 되면 오히려 화아분화가 늦어져 수확이 늦어지게 된다.

따라서 센터는 이달에 이어 다음 달까지 검사 의뢰가 접수되는 데로 계속해 현미경 검경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 모(65 상주시 청리면)씨는 “예전에는 관행적인 경험에 의지해 농가 스스로 정식 시기를 정했는데 이제는 기술센터의 검경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정식 시기를 계획할 수 있어 고소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검사가 필요한 딸기재배 농업인들은 육묘한 모종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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