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경북 농업경영인 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사)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 주최로 열렸다.
제14회 경북 농업경영인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사)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 주최로 열렸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농업경영인 대회는 ‘깨어나라, 한농연 경북! 펼쳐라, 농업의 푸른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김관용 도지사와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유관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8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경영인 39명이 도지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농촌진흥청장, 농협중앙회장의 표창을 수상했으며, 14만 한농연 회원과 250만 농업인의 염원을 담아 농업·농촌 회생 촉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25개사의 농기계업체가 참여하는 농기계 전시회와 법무·세무·회계 관련 전문가 상담, 농업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도전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가뭄과 폭염, 우박피해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 현장을 지키는 농업경영인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농업은 생명,·안보·녹색 산업으로 반드시 지켜내야 하고 그 선두에 농업경영인들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