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28일 농촌지역의 빈집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8)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경기, 경북, 강원, 충북지역을 돌아다니며 빈집만 골라 14차례 귀금속 등 2천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귀금속 등을 팔아 생활비와 도박 등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수법 등으로 미뤄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 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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