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북장사 극락보전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상주 북장사 극락보전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등 5건이 경상북도 지정 문화재로 지정됐다.

경북도 문화재위원회는 최근 상주 북장사 극락보전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과 상주 북장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문경 김룡사 응진전 석조십육나한좌상 일괄, 도 대비사 석조석가불좌상 등 4건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

문경 김룡사 석불입상은 문화재 자료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경북의 문화재는 모두 2천54점(국가지정 705, 도지정 1천349)이 됐다.

경북도는 또 포항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 청도 장연사 소장 묘법연화경, 청도 장연사 소장 정선동래선생박의구해, 청도 도솔사 소장 묘법연화경 등 4건을 유형문화재 지정대상으로 선정했다.

상주 조정 문집판목, 경산 반룡사 화문면석 부재, 학발첩 및 전가보첩 등 3건은 문화재자료 지정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정대상으로 선정된 7건의 문화유산은 지정예고 절차를 거쳐 차기 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문화유산의 발굴과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도지정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시킴으로써 예산절감과 동시에 지역 문화재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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