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5월 제1회 검정고시에서는 중졸검정 6명, 고졸검정 14명 등 20명의 수용자가 합격의 영광을 맛봤다.
중졸검정에 이어 고졸검정에 합격한 수형자(기결수) A씨(38)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부하지 못한 한을 교도소에서 풀어 기쁘다”면서 “수용생활 중 틈틈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 교도소장님 등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호서 대구교도소장은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교화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수용자들에게 재범의 길을 걷지 않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