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 3차·앞산·각산 서한이다음 오는 31일 동시 입찰 '눈길'

정부의 8·2부동산규제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대안 투자처를 찾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서한이 내년 입주를 앞둔 시지 3차, 앞산, 각산 서한이다음 단지 내 상가를 오는 31일 동시 입찰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가는 아파트와는 달리 분양권 거래가 자유로우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순위나 재당첨 제한에도 적용되지 않아 아파트 대체투자처로 인기가 높다.

또, 시세차익을 노리는 아파트 투자와 달리 목 좋은 상가는 월세 수입으로 꼬박꼬박 월급 받듯이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노후대책을 준비하는 생활형 투자자들도 몰리고 있다.

서한에 따르면 31일 입찰에 들어가는 3개 단지(시지 3차, 앞산, 각산) 상가는 단지 내 상가이면서 도로변 상가로 1층 상가 비중이 높아 실생활형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으며 임대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시지 3차 서한이다음( 전용 84㎡ 98㎡ 383세대, 2018년 11월 입주예정) 상가는 지하철 2호선 정평역 약 400m 거리로, 달구벌대로~인근아파트 주 출입 4차선 도로에 위치한다.

전용 84㎡ 98㎡ 의 구매력 높은 383세대 고정고객을 확보하며 시지 동화아이위시(352세대), 시지 한신휴플러스(510세대) 등 인근 2천400여 세대의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특히, 1층 상가만 5개호실로 세대수 대비 적은 상가수로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앞산 서한이다음 (전용 67㎡ 77㎡ 128세대, 2018년 5월 입주예정) 상가는 효성타운 상권 도로에 접한 단지 주 출입구 옆 사거리 코너 상가로 벌써부터 인근 부동산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128세대 고정고객 외에도, 같은 단지라 해도 과언이 아닌 딱 붙은 효성타운 1,2차 1천162세대, 래미안 웰리스트 471세대 등 1천760여 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가 받치고 있으며, 용두지구 622세대, 대덕지구 843세대 등 인접한 재개발 사업단지들의 비전까지 확보했다.

대단지 아파트단지 속 1층 7개 상가, 2층 4개 상가로 구성돼, 1,2층을 연결한 브랜드샵으로 유용하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각산 서한이다음(전용 59㎡, 74㎡ 84㎡ 372세대, 2018년 4월 입주예정) 상가는 각산 그린밸리와 시너지효과로 주목받는 단지 추출입구옆에 위치했다.

372세대 고정고객은 물론, 각산성지아파트 299세대, 금강진우 140세대 등 인접한 1천400여 세대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 단지 내 상가는 1층 상가 4개뿐이어서 세대수 대비 적은 호실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서한의 김민석 본부장은 “아파트 투자규제는 강화되고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데다 세계적인 정세불안으로 주식시장도 불안해 여윳돈이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으로 몰리는 추세”라며, “이번에 공급하는 3개 단지의 단지 내 상가는 모두 구도심의 밀집된 아파트단지들과 인접해 있으며 도로변 1층 상가 비율이 높아 실생활형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은 오는 31일, 시지3차 서한이다음( 전용 84㎡ 98㎡ 383세대, 1층 5개 호실 상가), 앞산 서한이다음 (전용 67㎡ 77㎡ 128세대, 1층 7개, 2층 4개 호실 상가) 각산 서한이다음((전용 59㎡, 74㎡ 84㎡ 372세대, 1층 4개 호실 상가) 총 20개 상가에 대해 내정가공개 경쟁입찰에 들어간다.

입찰등록은 당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며, 등록 마감 후 오후 2시부터 바로 입찰개시 한다.

입찰 장소는 파티마삼거리에 있는 서한이다음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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