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주최

‘2017 꿈찾기 진로캠프’에 참가한 경산지역 중,고등학생들이 항공기내에서 항공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25·26일 이틀간 경산지역 초·중·고등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자신에 대한 이해와 진로 및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 꿈 찾기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중·고등학생 5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진행된 진로캠프에서는 중학생 320명이 DHU 진로설계통합체험 프로그램(80명)과 한의학과와 박물관 체험(120명), 직업인과의 대화(200명)로 나눠 운영했으며, 고등학교 1·2학년 140명은 학과 전공체험으로 진행했다.

중학생들은 방속작가, 특수분장사, 실용음악, 플로리스트, 헤어디자이너, 제과제빵사, 만화작가, 간호사 등 직업에 대한 탐색을 고등학생들은 △항공서비스 △아동인권 체험 △병원업무 체험 △의약품합성 등 9개 학과에서 전공을 체험했다.

초등학교 6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6일 캠프는 나의 역할 알기, 꿈을 이루는 꿈의 원리를 알고 꿈 찾기, 꿈을 현실로 만들기, 꿈 문화 기획자와의 만남, 캘리그라피와의 만남 등을 통해 자신의 역할을 찾고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방법과 가치 있는 꿈을 설정하는 기회의 시간을 가졌다.

변창훈 총장은 “대학은 특화된 전공체험과 인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진로캠프처럼 한곳에서 다양하고 집중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2014년 경주여중 40명을 시작으로 2015년 3천495명, 2016년 8천270여 명의 청소년에게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2016년은 교육부로부터 진로교육기부 체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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