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25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도로관리심의회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도로점용(굴착)신청에 따른 도로관리심의회를 개최했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에서는 지난 25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도로관리심의회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도로점용(굴착)신청에 따른 도로관리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영덕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공업용수매설공사와 병곡면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총 2건이 상정됐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상정된 안건에 대한 복구계획수립의 적정성과 중복 굴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했으며, 특히 도로굴착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과 대책(교통안전, 비산먼지발생 방지, 지하매설물 주의, 주민불편 저감)에 대한 부분을 심도 있게 검토해 상정된 전체 안건에 대하여 조건부 의결했다.

군 관계자는 “굴착 후 도로 침하가 자주 발생되고 굴착공사 시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굴착에서 포장단계까지 현장관리를 보다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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