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은 지난 26일 서포항농협 친환경교육관에서 ‘자유한국당 포항북 당원협의회 농림축산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농림축산자문위원회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림축산업계의 현실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자유한국당 당규 ‘지방조직운영 규정’ 제29조에 따라 설치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자문위원장에 포항시과수GAP연합회 황병삼 회장이, 권태현 전 서포항농협조합장·정창교 포항농협조합장·박도영 흥해농협조합장·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편해원 신포항농협조합장, 이외준 포항축산농협조합장 등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위원은 모두 5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역내 농림축산업계의 여론수렴 및 권익향상은 물론 농림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제언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위촉식에 이어 이날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김영란법 개정 문제 △농산물재해보험관련 문제 △소나무 재선충 피해 방지 및 보상 문제 △친환경농업 장려 △농업계 임금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김정재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것은 물론 정책과 입법 그리고 예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농림축산자문위원회를 통해 현장중심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함께 머리를 맞대서 농림과 축산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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