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이희수 한양대 교수 초청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IS의 테러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반(反) 이슬람 정서와 이슬람 혐오주의가 확산되고 ‘이슬람=테러’라는 등식이 성립되어 버리는 현실에서,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야기로 편향적 시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로 시민들에게 접근한다.
이희수 교수는 1953년생으로 터키 이스탄불 대학교에서 한국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터키를 비롯해 튀니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10년간 이슬람문화를 연구한 전문가다.
주요저서로는 ‘이슬람 학교: 이희수 교수의 종횡무진 이슬람 강의록’,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9ㆍ11테러 10년과 달라진 이슬람 세계’, ‘80일간의 세계 문화 기행’, ‘만화 바로 보는 세계사’ 등이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뉴스로만 보여 지는 이슬람이 아닌 역사와 문화로서의 이슬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