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찬진 민주평통 경산시협의회장(사진 가운데)이 임명장을 받은 후 김덕룡 수석부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찬진(65· 전 경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이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경산시 협의회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지난 2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 부의장, 협의회장 합동 워크숍에서 임명장을 받은 김찬진 회장은 대구상고, 한국방송통신대학 경영학과, 경북대 정책정보대학원(정치리더십 전공/정치학석사)을 졸업했으며 경북도, 경산시에서 37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김 회장은 공무원 퇴임을 앞두고 공로연수기간인 지난 2011년 4월 1일부터 20일간 “민족의 가장 큰 염원은 자유평화통일과 동서화합이다”며 서울에서 부산까지 525㎞를 종단했으며, 그해 12월에는 퇴임식을 대신해 12일간 동해 호미곶에서 서해 새만금까지 360㎞를 도보로 횡단했다.

한편,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는 오는 9월 22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