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기관 명문대로 성장 기원"

▲ 이세균 학장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이세균 학장이 29일 구미캠퍼스 이노점프관 3층에서 이임식을 하고 정든 학교를 떠났다.

이날 이임식에는 박정웅 고용노동부 구미 지청장, 김대환 장애인 공단 경북지사장, 김희원 대한 안전협회 경북부지회장, 한국폴리텍Ⅵ대학 허광 학장과 달성, 포항 영주 등 Ⅵ 대학 각 캠퍼스 학장, 구미캠퍼스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 학장이 재임 기간 이룬 성과에 박수를 보내는 한편 떠남을 아쉬워했다.

지난 2014년 10월 구미캠퍼스 학장으로 취임한 이 학장은 ‘학생이 행복한 대학’이란 비전을 중심으로 학생휴게실인 ‘와락’ 건립, 운동장 개선 등 학생 복지 및 편의 시설 확충을 위해 열정을 다했다.

또한, 2018년 BTL 사업에 선정돼 학생 복지 및 공학관 복합 건물을 건립해 학생 복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인력 양성 대학’에 발맞춰 2017년 4차 산업혁명 대비 중·장기 발전계획 TF팀을 발족해 대학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구미캠퍼스 발전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산업구조 변화에 대비한 신산업 학과를 신설하고 기간산업 학과의 ICT 교과과정 연계 개편 등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 학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을 돌이켜 보면 산적한 문제와 난감한 상황이 끊이지 않은 격동의 세월이었다”며“이렇게 무사히 학장직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교직원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한 결과”라고 인사했다.

이어 “구미캠퍼스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하고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학으로 그리고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직업교육기관의 명문대학으로 성장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