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U15팀(포항제철중)이 파죽의 연승행진을 펼치며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겸 경북도지사배 영덕국제축구대회 8강에 진출했다.

중등 추계대회 우승·준우승팀이 춘계대회에서 출전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차순위 자격으로 출전한 포항U15는 중국상해·홍콩대표·경신중과의 조별예선리그서 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기세를 올린 포항U15는 29일 영덕 영해B구장에서 열린 백암FC와의 16강전에서도 최민서가 무려 4골을 쏟아부은 데다 김종원이 가세해 5-0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 30일 오전 10시 50분 일본 세레소 오사카U15와 4강 진출을 다툰다.

포항U15는 이날 세레소 오사카U15를 잡을 경우 같은 날 오후 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대회 8강전은 포항U15-세레소오사카15외에 서울U15-독일 프랑크프르트U15·중등연맹동군대표-호주 맨리UTD15·군포중-목동중이 맞붙는다.

오는 31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이번 대회는 30일 준결승을 치른 뒤 31일 결승 및 3-4위전을 갖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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