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 일자리 계획은 ‘민간부문에 대한 일자리 환경 조성과 공공부문에 대한 일자리 발굴’이라는 두 가지 일자리 창출에 대한 방향 설정이 특징이다.
“민간부문·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두 팔을 바짝 걷었다.”

군위군은 28일 제1 회의실에서 김영만 군수 주재로 정부 및 경북도 추경과 연계한 지속할 수 있는 군위에 맞는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 보고회를 했다.

보고회는 군청 소속 전체 실·단·과·소에서 발굴한 신규 시책 과제 94개 사업을 중심으로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군위군의 일자리 계획은 ‘민간부문에 대한 일자리 환경 조성과 공공부문에 대한 일자리 발굴’이라는 두 가지 일자리 창출에 대한 방향 설정이 특징이다.

우선 역점 시행할 분야로는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지원 등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경제의 동력 유발 효과를 높이는 민간부문을 선정했다.

공공부문은 일자리 창출과 분위기 붐-업을 동시에 담당한다.

이를 위해 군위군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되어 초기 일자리 견인에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공공부문의 일자리 확충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역 특성에 맞는 노인·여성·다문화 등 군위군 자체예산으로 가능한 과제들이 관련 부서들과의 세부 선별과정을 거쳐 신규 일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새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만큼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추어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을 정부 일자리 정책과 연계하고, 추경예산 편성에서도 일자리 중심의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매진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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