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7시 18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사다리차가 넘어지면서 전선을 끊어 인근 아파트 1천101세대 전기가 공급이 중단됐다. 대구경찰청 제공.
30일 오전 7시 18분께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한 20층 규모의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사다리차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전선을 끊었다. 이 사고로 인근 아파트 1천101세대가 정전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사고로 사다리차 운전자 A씨(43)는 우측 발목 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민 1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혔지만 큰 부상 없이 구조됐다.

한전은 긴급 복구에 나서 1시간 33분 만에 전력 공급을 정상화했다.

한전 관계자는 “추가 손상이 있을 수 있어 직원들이 현장에 남아 불의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7시 18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사다리차가 넘어지면서 전선을 끊어 인근 아파트 1천101세대 전기가 공급이 중단됐다. 대구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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