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덕지 자연생태공원 자연학습장으로 인기

중덕지 자연생태공원 내 연꽃밭
상주시 ‘중덕지 자연생태공원’과 공원 내 자리한 ‘자연생태관’이 관광명소 및 환경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자연생태관은 지난 2013년 상주시 기후변화센터로 지정된 후 물 환경 해설교육과 환경지도자 과정, 자연과 환경 바로 알기 교육, 기후변화 교육 등 매년 1천여 명이 넘는 인원을 교육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동안 유치원생과 일반인 850명을 대상으로 지구 온난화 예방교육과 폐기물 재활용 체험교육을 병행 실시해 어릴 때부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기후변화 교육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생태공원은 수질정화 습지와 저수지, 수상 데크, 연꽃 광장, 탐방로, 자연생태관 등 23만 1천㎡ 규모로 조성돼 매년 1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이 공원은 도심과 인접해 시민 문화 예술행사 및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는데 연꽃이 피는 8월 말에서 9월 초에는 13만 2천㎡ 규모의 중덕지에 핀 연꽃이 장관을 이룬다.

장정윤 환경관리과장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중덕지를 환경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는 명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덕지 자연생태관
한편 상주시는 환경부 생태계 보전 협력금 반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현재 중덕지 자연생태공원 내 생태 숲 복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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