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는 연매출 1조5천여억 원에 8천억 원 규모의 구매력을 보유한 대형 식자재 유통사로 앞으로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구매지원 확대와 함께 보유한 품질관리 역량과 인프라 등을 사회적기업과 공유하면서 경북도의 사회적경제 확대에 기여하게 된다.
‘청년괴짜방’은 청년, 지역민, 사회적 가치, 창업아이템, 지역 문화 등이 서로 융화되고 융합하는 곳인 동시에 청년들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실험과 도전을 준비하는 창업네트워크 공간으로 설치·운영된다.
경북도와 현대그린푸드의 이번 협약은 지역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 모델 발굴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경북도는 이번 추경에 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공동체형 청년 사회적기업 10개 육성과 청년 선호도가 높은 공익형 프랜차이즈 카페 청년 사회적기업 10개를 육성한다.
현대그린푸드는 경북도가 발굴한 사회적기업의 견실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공동체형 청년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농산물에 대해 공동 품질관리와 함께 5년간 안정적인 거래선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프랜차이즈 카페형 사회적기업에는 고급 원두커피(달마이어)의 원가절감 지원, 사이드메뉴 및 용기 개발지원 등을 제공하고, 사회적기업의 시장 진입 및 판로 확대를 위해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을 통한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지역공동체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 모델은 지역 농산물의 생산·판매·구매 등을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공유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해체위기를 맞은 농촌사회의 어르신 농가에 수익을 높이고, 지역에는 청년들이 들어와 다시 한번 생기가 돌게 하는 혁신적인 공동체 회복 사업이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기업이 상호 협력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 이상적인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