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2017 대한민국 홍보대전 참가
축제·특산물·관광지 등 소개

문경시는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홍보대전’에 참가해 문경의 가을 축제를 홍보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 등이 참석해, 관광·축제, 규제개혁, 마을기업, 야시장, 향토명품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등을 홍보하며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낸다.

이번 행사 컨셉은 ‘미리 만나는 맛있는 문경 축제’로 축제홍보관을 운영하며, 2017 문경오미자축제(동로면 일원), 문경한우축제(영강체육공원), 문경사과축제(문경새재 일원)와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문경오미자와 백두대간의 청정지역 문경에서 생산되는 문경사과 등 농·특산품도 홍보한다.

또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대 관광지이자 한국관광의 별인 문경새재, 지난 6월 국가지정 보호습지로 지정된 국내유일의 문경돌리네습지를 비롯한 철로자전거, 관광사격장, 문경활공장, 문경의 역사가 담겨있는 석탄박물관과 도자기박물관 등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관광·레저·힐링 도시의 위상도 널리 알린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 문경을 적극 홍보하여 국내외의 관광객을 문경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 창조의 관문, 청정문경이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한편 문경오미자는 스타벅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문경오미자 피지오” 원료로 연간 100톤가량을 2년 연속 납품하는 등 문경의 효자 농특산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간 보호 및 해독작용, 혈액순환, 폐기능 보완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오미자차는 “조선시대 왕실의 차”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영조대왕께서 즐겨 마셨다고 한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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