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적 성과 발판 미래 성장전략 제시

포스코켐텍(대표이사 이영훈)은 지난 2014년 첫 발간한 후 세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배포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5년~2016년까지 2년간의 성과를 담고 있으며, 올해부터 발행 주기를 격년으로 늘리는 대신 사업전략·주요 하이라이트·UN지속가능경영 개발목표에 대한 기여 등 이해관계자가 관심 있는 보고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인포그래픽 등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가독성을 높였다.

포스코켐텍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초소재인 내화물 사업으로 시작해 첨단 화학과 소재 회사로 도약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영속기업이 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자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내화물 등 본원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2차전지 음극재와 침상코크스 등 탄소소재 사업에서의 가시적인 성과와 미래 성장전략 등을 담고 있다.

더불어 사업장 내 안전과 보건 강화, 전사적인 품질경영 체제 구축, 기후변화 대응 노력 등 사회적, 환경적 책임이행을 위한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노력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으로 산업 트렌드인 ‘스마트 팩토리’ 추진 내용을 소개하고, 이를 보고서의 디자인 컨셉으로 반영해 화학 소재업의 미래지향점을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조충제 포스코켐텍 SM(Sustainability Management)추진반 사무국장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와 영향을 면밀히 분석했다”며 “윤리경영·품질경영·상생 파트너십·사회공헌·직원 행복경영·사업장 안전보건 강화·환경경영 등 7대 지속가능경영 핵심이슈를 선정하고 이를 충실하게 다뤘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켐텍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사내 및 투자자·고객사·공급사 등에 다양하게 배포될 예정이며, 포스코켐텍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들도 열람할 수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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