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학 수시모집 가이드

경일대 학생들
올해로 개교 54주년을 맞은 경일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천458명을 선발한다.

전형유형은 학생부 교과 중심의 일반전형(학생부100%)과 면접전형(학생부70%+면접30%),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종합평가70%+면접30%), 실기중심의 실기전형(학생부30%+실기70%) 등이 있다.

전체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해 출신고의 계열(인문·자연계)과 관계없이 모든 모집단위에 교차지원이 허용되고 교차지원에 따른 감점도 없다.

특히 올해는 면접전형과 전형방법은 동일하지만 대구경북지역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면접전형(학생부70%+면접30%)을 추가로 신설해 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간호학과와 응급구조학과의 학생부 교과전형(일반/면접/지역인재면접)에만 적용된다. 간호학과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2개 영역 등급 합이 8이내, 응급구조학과는 2개 영역 등급 합이 10이내로 설정됐다.

학생부는 교과성적(90%)+출결성적(10%)가 반영된다. 교과성적은 학년별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 중 각 학년별 상위 3교과(교과별 1과목)에서 3과목씩 총 9과목을 반영한다.

경일대는 최근 굵직한 정부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 선정돼 산학협력에 강한 대학임을 입증했다.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 선정으로 경일대는 5년 간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국 최초로 전 학부(과)에 걸쳐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개설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산업체와 기술·정보·인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킨 결과 취업률도 전국 대학 중에서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창업분야에서도 큰 수확을 올렸다. 경일대는 2011년부터 7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되고 있다. 또 2016년에는 전국 34개 창업선도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성과 평가에서 최고등급으로 선정돼, 올해 34억6500만원의 국비지원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평생학습체제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연 15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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