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고용노동부 영주지청, 청년·여성 구직자에 지역 우수기업 소개
씨앤오테크 등 36개 기업 참여

문경시와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은 오는 7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2017 문경시 일자리 채용박람회’행사를 개최한다.

문경 지역기업을 비롯한 경북지역 ‘강소기업’을 테마로 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청년·여성 등 구직자에게 지역 우수 기업을 알리고 취업 기회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채용박람회 행사에는 한국씨앤오테크㈜ 등 지역의 주요 기업 36곳이 참여해 사무관리, 품질관리, 생산관리, 전기·기계 등 기술직, 영업직, 서비스직, 의료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방문 구직자들의 취업준비와 진로 탐색을 위해 직업심리검사, 입사서류 및 면접 클리닉, 이미지메이킹,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 페이스리딩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행사장 내에서는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제, 청년인턴 등 주요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는 청년고용정책존을 운영하고, 현장에서 참가신청 및 접수도 받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 기업별 모집 직종, 자격 요건, 근로조건 등 자세한 정보는 고용노동부 영주고용센터 홈페이지(www.work.go.kr/yeongju), 문경고용센터 홈페이지(www.work.go.kr/mungyeong) 또는 문경시 홈페이지(www.gbm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참여 구인기업을 확인 후 행사 당일 해당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면접 서류를 준비하여 현장에 방문하면 되며, 행사 당일 참여자는 본인 희망 시 행사 종료 후 2개월 간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과 이윤태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여성 등 구직자들에게 취업이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보다 많은 인재들이 지역기업에서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주지청 관계자는 “이번과 같이 큰 규모의 채용행사는 서류 등 스펙보다는 면접 그 자체로 당락이 좌우되는 만큼 스펙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면접 준비를 잘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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