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 고원 Happy 도래 米 day'…매달 쌀 30포대 기부 '훈훈'

‘고원사’는 매달 소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노순대)에 쌀 30포대를 기부하는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을 하고 있다.

군위군 소보면 신계리에 있는 ‘고원사’의 ‘소보 고원 Happy 도래 米 day’란 이름의 사회공헌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고원사’는 매달 소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노순대)에 쌀 30포대를 기부하는 등 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올해로 건립 25년째인 고원사는 소보면 송원리에서 태어나 고향발전을 위해 송원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건물 신축과 급식소 설치를 지원하는 등 지역에 수십억 원의 지원금을 맡긴 재일교포 고산 건설 대표이사를 지낸 고 최태해 회장 뜻을 받들어 매년 기부와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노순대 위원장은 “부처님의 덕을 나누고자 관내 이웃들에게 매달 쌀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원사 같이 주민들을 위해 기부 활동을 벌이는 분들 덕분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에 큰 활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받은 쌀은 관내 물품이 부족한 노인회관 및 기초생활수급가정 등에 전달한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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