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31일 오후 6시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사)한국예총영주지회(회장 이혜란)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향상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12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그 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점검해 보는 향상음악회로 ‘꽃의 왈츠’, ‘겨울왕국’ 등 총 6곡을 연주하며 실력을 마음껏 뽑냈다.

특히 60여명 학생들로 결성된 꿈의 오케스트라가 환상적인 앙상블을 학부모와 시민들에게 선사해 감동을 더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사회취약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 프로그램으로 바른 인성을 지닌 건강한 한국인 육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시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아동 청소년의 자존감 고취와 성장 기회 마련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015년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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