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취업능력향상프로그램 수료식(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 이하 산단공)가 퇴직한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고령자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7명의 중장년층 취업준비생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베이비부머 세대가 퇴직 후 도전할 만한 직종인 3D 프린팅 양성 과정을 교육했다.

3D 프린팅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선정한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적합한 30개 직종의 하나로 17명의 수료자에게는 현장에서 취업의 기회도 제공했다.

산단공은 취업프로그램 후속 사업으로 ‘2017 고령자고용강조주간’을 맞아 지난 1일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취업프로그램 참여자를 포함한 300여 명 참여해 50여 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취업 의지가 강한 미취업자에게는 정기적인 구인정보 제공과 동행면접을 통해 미취업 사유를 분석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기용 본부장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재취업뿐 아니라 구미단지 입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