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아이디어 제안 공모···신규사업 발굴 확대 추진 검토

청도군은 새로운 정책수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군정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6월부터 1개월간 산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2017 군정발전 아이디어 공무원 제안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경쟁력 있는 지역개발, 주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방안 및 군민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각종 현안사업의 당위성 확보 등 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 등으로 총 20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아이디어는 미래를 준비하고 바꾼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접수된 제안은 1차 실무심사와 2차 제안심사를 거쳐 ‘임대 공유재산 관리철저로 지방재정확충 방안’ 등 우수 1건, 장려 2건의 아이디어를 채택해 지난 1일 ‘공감&소통의 날’ 시상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발굴된 제안들은 단순한 아이디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당부서의 검토의견을 수렴해 현실성 있는 신규사업 발굴로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직원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100대 국정과제 대응 전략사업과 연계함으로써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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