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개선사업 조사특위 채택

▲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원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지난 1일 닷새간의 제242회 임시회 회기를 끝냈다.

의회는 지난 1일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이상달 도시안전국장으로부터 2030 포항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간략 보고를 받은 뒤 포항의 밑그림을 그리는 일인 만큼 시민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의견수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 뒤 다음 임시회 기간 중 상세 보고를 주문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서재원 의원이 ‘호미곶을 중심으로 한 관광활성화와 해양정책 다변화’를, 홍필남 의원이 ‘안정적인 고용정책 시행’을 내용으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본 회의에서는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수정가결 △포항시 하수재이용시설 농축수 및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개선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계획서 특별위원회안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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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필남 포항시의회 의원
또 △포항시 공익신고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포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수난구호 참여자 지원 조례안 △포항시 공동주택 재난 예·경보시설설치 및 운영지원 조례안 등에 대해 수정 또는 원안가결 시켰다.

한편 이날 임시회가 끝난 뒤 문명호 의장과 정해종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단은 호미곶 어선 전복 사고 상황실을 찾아 조난자와 실종자의 가족들을 애도하고, 관계자들에게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의회 다음 회기는 오는 10월 17일부터 열린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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