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6개 분야 수상

영주시가 ‘2017년 경북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6개 분야에서 모두 수상해 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정보화농업인의 힘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주시는 지역 내 정보문화 확산 사례 경진 최우수상(장수면 장희선), SNS 활용 마케팅 활성화사례 경진 최우수상(풍기읍 김미희), ICT의 선도적 활용사례 경진 우수상(문수면 황태진), 농업농촌 사진경진 우수상(이산면 서재범), 농산물 홍보 퍼포먼스 현장 경진에서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시군 종합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농업인 정보화 시군 단체경진’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역 내 정보문화 확산 사례 경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희선씨는 영주시정보화농업인회 마케팅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우리들의 소통! 모두함께! Win Win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6년 7월부터 정보화 교육은 물론 농가탐방 실시 후 블로그 등 SNS에 농가홍보와 함께 인근 영주관광지를 홍보해 영주 농특산물 알리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SNS 활용 마케팅 활성화사례 경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풍기읍 김미희씨는 ‘넌 특별해 풍기댁 사과이야기’라는 주제로 2013년부터 SNS로 고객과 소통하며 사과를 판매해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ICT의 선도적 활용사례 경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문수면 황태진씨는 u-IT 시스템 이용 노지 사과원 병해충, 생육관리 프로그램을 수행해 경영비 절감사례를 인정받았다.

‘농업농촌 사진경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산면 서재범 씨는 아빠를 도와 땅콩을 따다가 지친 막내딸의 표정을 재미있게 포착해 카메라에 담아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행사 당일 열린 ‘농산물 홍보 퍼포먼스 현장 경진’에서 영주시는 ‘다 팔아 영주농산물 홈쇼핑’이라는 주제로 한우, 사과, 인삼 캐릭터 인형탈 등의 익살스런 퍼포먼스와 홈쇼핑 즉석 경매행사를 실시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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