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59개월까지 지원, 나이·횟수에 따라 순차적 실시···주소지 관계 없이 접종 가능

경상북도 청사.
경북도는 생후 6~59개월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4일부터 도내 25개 시군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 968개소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지원 어린이는 생후 6~12개월 미만에서 생후 6~59개월까지 영아로 확대됐으며, 어르신은 만 65세 이상으로 지난해와 같다.

접종 기간은 어린이 사업대상자 중 2회 접종 대상자는 4일, 1회 접종 대상자는 26일부터이며, 이 기간중 미 접종자와 생후 6개월이 도래하는 2회 접종 대상자는 내년 4월 30일까지 받으면 된다.

또 만 75세이상 어르신은 오는 26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다음 달 12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지난해보다 3천 개소가 늘어난 모두 1만9천여 개소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권영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원활한 백신공급을 위해 도 및 시군에도 여유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도민 면역력 향상을 위한 예방접종 시행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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