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4일까지 5일간 11개 종목 열전·
17개 시도에서 총 참가척수 174척, 206명의 선수들이 참가등록을 마무리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박경민 해양경찰청장, 정제묵 대한요트협회장 등 많은 내빈들은 1일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대회 첫 출전인 포항시대표선수단들을 격려하고 환동해중심으로 나아가는 포항의 해양리더로 우뚝 서길 바란다며 큰 기대를 표했다.
이번 대회는 3개월 만에 개최되는 국가대표 선발전이라는 대회를 겸하고 있어, 경기가 안전하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으며,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국내·외 훈련을 통해 기량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주최측인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는 향후 국가대표 선발전 등의 주요대회가 요트경기를 치루기에 가장 적합한 국제경쟁력이 있는 이곳 포항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했다.
한편 8월 30일 새벽 4시 30분 쯤 포항 호미곶 앞바다에서 발생된 어선 전복 사고로 인해 행사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대부분의 문화행사를 취소하고 간결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