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인재 찾아 영남대 왔어요"
삼성전자·롯데·코오롱그룹 등 70개 기업·기관 참여

2017 영남대학교 취업한마당 포스터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6일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영남대와 한국연구재단 주최, 영남대 LINC플러스사업단과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2017 영남대 취업한마당’은 삼성전자, 롯데그룹, 코오롱그룹, KT 등 대기업을 비롯해 공기업과 우수 중견기업 등 총 7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취업한마당에는 에스엘, 평화정공, 한국파워트레인, 상신브레이크, 제이브이엠 등 지역의 우량기업과 한국가스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지역이전 공공기관도 참여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별 채용상담 및 각종 채용정보 제공을 위한 기업채용관을 비롯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이미지 메이킹과 취업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과 이력서 사진 촬영, 캐리커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관 등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지역 우량기업과 우수 인력들의 미스 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대학 리크루트 투어’도 동시에 진행되며 7일 오후 2시 열리는 이번 리크루트 투어에는 기업인사담당자와 취업선배가 직접 참여해 취업특강 및 상담을 진행한다.

이승우 영남대 취업지원실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대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이전 공기업과 지역의 우량 중견기업들이 대거 참가,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학생들의 구직활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이번 채용박람회에 이어 9월 중 삼성화재, 삼성생명, 동원그룹 등의 채용설명회가 개최되는 등 국내 대기업 계열사의 개별 캠퍼스 리크루팅 및 채용설명회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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