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북농업 먹거리 준비하는데 초석 다지겠다"

▲ 곽영호 경북도농업기술원장

“기후변화, FTA 등 변화에 직면한 우리 농업의 돌파구를 찾고 미래 경북농업의 먹고 살거리를 준비하는데 초석을 다지겠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제21대 곽영호(57·사진) 원장이 4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업기술원 직원과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곽 원장은 지난 1986년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3년 경북도농촌진흥원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30여 년간 농촌인력육성, 신기술보급, 농촌지도기획 등 현장 중심 농촌진흥사업을 두루 거쳤다.

청년농업인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농업기술원 이전 등 변화의 시기에 경상북도의 미래농업을 준비할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곽 원장은 “농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고락을 같이 했던 41만 경북 농업인과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동료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후 변화에 대응한 새 소득작목 개발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첨단 기술농업을 선도하고 2030세대 청년 농업인 양성을 통해 농촌 경제를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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