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전국 58개 고교 388명 참가

지난해 오후에 열린 본선대회 광경.(삼국유사 문화예술회관)
군위군은 오는 9일 군위읍에 있는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에서 ‘제9회 삼국유사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58개 고교에서 388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삼국유사 퀴즈대회는 삼국유사 속에 담겨있는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올바른 역사관을 몸소 체험해 알게 하려고 2009년 처음 시작했으며, 매년 전국 각지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군위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오전에 예선시험(388명)을 거쳐 오후에 본선대회(50명)가 열리며, 특별공연·다양한 체험행사 등도 함께 마련됐다.

대회 1등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지는 등 총 9명에게 8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고, 인솔교사와 지도교사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오전 예선전 시험광경.(실내 테니스장)
임병태 문화관광과장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에서 개최되는 삼국유사 퀴즈대회가 청소년 여러분에게 값진 경험이 되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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