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알뜰도서 교환시장 포스터
의성군 새마을문고(회장 김원한)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의성군청 마당에서 알뜰 도서교환 시장을 운영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알뜰 도서교환 시장은 가정에서 보관 중인 헌책을 행사장에 가져오면 신간 도서로 교환해 주는 행사로 신간 1,000여 권을 확보하고 헌 책은 발간연도와 보관 상태를 감안하여 헌책 2권에 신간도서 1권으로 교환해 준다.

또한, ‘한도시 한 책읽기’범국민 책 읽기 운동에 의성군 새마을문고도 참여하는데 준비한 도서는 어른용은 ‘징비록’이며 어린이용은 ‘샬롯의 거미줄’등 300여 권을 선착순으로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김원한 의성군 새마을 문고 회장은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통해 집에 잠자고 있는 책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그 책을 돌려가며 볼 수 있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새마을회는 4곳의 문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휴가철 피서지문고를 운영하는 등 독서를 장려하고 책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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