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학도 꿈 실현에 큰 도움"

▲ 청도 모계중학교 학생들이 ‘제35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기계공학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청도교육지원청 제공.

청도 모계중학교(교장 은치기) 2학년 이찬형, 3학년 정진석 학생이 지난 1~2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해 ‘기계공학 부문’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이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과학적 상상력, 탐구력을 겨루고, 상호 교류하며 창의적인 탐구력을 함양하고, 과학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예선을 거친 224개 팀 학생 493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중등부 기계공학 종목에서 경북 대표로 모계중학교 이찬형, 정진석 학생이 참가한 15팀 가운데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이찬형, 정진석 학생은 “평소 과학과 공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수상으로 꿈을 실현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서게 돼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한 김현우 교사는 “전국 각지의 우수한 학생들과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력을 겨루어 당당히 대상을 차지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다양한 과학 활동과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하면 미래 과학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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