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마음으로 보살펴요"

▲ 호산대 이명희 교수

호산대 이명희 교수(유아교육과 학과장)가 수업시간 갑자기 찾아온 생리통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쉴 수 있도록 학과장실에 자비로 간이침대를 비치, 화제다.

이 교수는 간이침대 옆에 생리대를 비치, 수업시간에 갑자기 찾아온 생리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엄마의 마음으로 보살피고 있다.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한 이 교수는 엄마와 같은 따뜻한 시선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유아교사 양성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 교수는 “최근 생리대의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식약청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학생들을 아끼는 이명희 교수의 마음 씀씀이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생활을 위해 대학 본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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