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수 등 선수단 8명 창포중 찾아 사인회

포항스틸러스가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개최키로 하고, 5일 창포중에서 첫 행사를 가졌다.

올해 하반기중 진행될 이번 축구클리닉은 포항스틸러스와 포항교육지원청이 학교체육지역협의체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물이다.

‘학교야 축구하자’ 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구클리닉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하는 축구’의 즐거움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스틸러스 선수단이 직접 나선 스킨십 활동을 통해 ‘보는 축구’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5일 오전 주장 황지수를 비롯한 포항 선수단 8명은 창포중을 방문, 학생 100여명과 함께 축구클리닉과 사인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이날 일일코치로 나선 강상우·이승모·오창현·이명건과 함께 2개 그룹으로 나눠 열린 축구클리닉에서 선수들로부터 기본적인 스트레칭부터 볼터치, 패스와 슈팅 그리고 간단한 경기까지 펼치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
포항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4일 창포중을 비롯 오는 11월 1일까지 포항지역 7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갖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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