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강공업지구 찾아 간담회 개최···진입로 재포장 등 해결책 모색

영천시는 현장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지난 5일 오전 ㈜한보엔지니어링 영천공장 내 회의실에서 황강공업지구 기업체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옥천당, ㈜이비채, 승리산업, 월성산업 등 황강공업지구 입주업체와 영천시청 항공기업유치과, 일자리경제과, 영천상공회의소 관계자가 참석해 기업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시에서는 각종 중소기업 지원 주요시책을 비롯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영천 인구 늘리기 기여기업 혜택 등 주요사업 안내에 이어 영천상공회의소에서도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는 기업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설명했다.

입주업체에서는 진입로 노면 불량으로 차량 통행의 불편함을 호소하며 황강공업지구 진입로 재포장, 황강공업지구 옆 황강전원마을 입구 가로등 고장 등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황강공업지구가 시청의 공업지구 정비 노력에 발맞추어 업체에서도 자발적인 담장주변 수목제거, 쓰레기수거, 도로변 장애물 제거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공업지구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항공기업유치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애로 청취를 위해 기업현장 방문 및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기업지원 시책 홍보를 계속 하겠다”며“전입 우수 기업 지원금 지급 등의 혜택에 대한 홍보도 더불어 함으로써 영천 인구 늘리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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