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맥주 보급사업 업무협약 체결
지역 대표 특산물 활용···안정적 농가소득 창출 기대

청도군과 대경대학은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맥주 개발 보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청도군 제공.
청도군과 대경대학이 손잡고 청도지역 특산물인 복숭아와 반시를 이용해 특별한 청도맥주를 개발, 보급한다.

청도군(군수 이승율)과 대경대학(총장 이채영)은 지난 5일 청도군청에서 청도맥주 개발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도군과 대경대학은 청도지역 특산물인 복숭아와 청도반시를 이용한 청도맥주를 개발 보급함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뿐만아니라 청도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에 개발된 청도맥주는 청도반시축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소비자의 평가를 받아 한층 더 개선한 고품질의 수제 맥주를 생산 할 계획이다.

외식시장이 전반적으로 불경기일 때도 매년 주류 소비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청도 맥주의 개발·보급은 지속적인 매출 유지와 함께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청도지역 특산물인 복숭아와 반시를 활용한 특색있는 맥주를 개발, 생산, 보급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다양한 종류, 맛, 향, 도수의 맥주가 탄생하면서 개인이나 소규모 양조장이 자체 개발한 제조법과 제조자에 따라 맛과 향, 풍미가 다양한 수제 맥주가 개발돼 특별한 청도맥주를 개발,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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