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센터 홍보동 지하 1층에

정부는 중앙부처 세종청사 이전 이후 지역 기자들이 세종청사 입주 부처의 취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이낙연 총리 취임 100일인 7일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지역언론 기자실을 운영한다.

세종청사 지역 언론 기자실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홍보동 지하 1층 약 80㎡의 면적, 20석 규모로 조성됐으며 냉난방기, 냉장고, 복합기, TV, 사무가구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는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로 호수공원 경치를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7월 지역기자단과의 만찬에서 정부청사의 취재와 보도준비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개선검토를 지시해 지역 언론 기자실 설치가 이뤄졌다.

현재 국무총리실을 포함한 정부부처는 별도의 지역기자단은 운영하지 않고, 중앙·지방 통합 출입기자단에 일부 지역 매체가 소속돼 있으며 이번 지역 언론 기자실 설치로 부처 출입기자단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 기자가 세종청사 등 취재와 보도준비를 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